안녕하세요. 

저는 캔브리티시 영국유학과 함께 영국 식스폼에 진학하여, 현재는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에 치과대학에 입학해 현재 군 휴학중인 나** 입니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영국 유학이었지만, 이전까지는 제 꿈에 대한 뚜렷한 목표나 확신은 없었지만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을 만나 조금은 늦게 치과대학 입학을 준비했습니다.

부족한 정보와 뒤쳐진 준비로 설마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심도 많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시기임을 실감했던 시간이지 않았나 싶으며 치과 대학 입학을 적극 서포트해준 캔브리티시 영국유학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치과대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전형이 있다면, 단연 UCAT 성적과 MMI 준비였습니다. 

GCSE 성적은 이미 취득한 상태였기에 돌이킬 수 없었고 에이레벨은 끝까지 힘들 내 공부를 해야했기에 중간 전형인 UCAT 성적을 잘 만들어야 인터뷰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UCAT 준비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매년 국제 학생의 UCAT 성적대는 영국 학생보다 높은 경향이 있었기에 최대한 많은 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어쩌면 에이레벨 과목 공부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12학년이 끝나는 6월부터 9월까지 주 3일씩 7시간 이상 UCAT 준비를 했고, 약 한 달 간은 캔브리티시에서 추천해 주신 튜터 선생님과 함께 본격적으로 문제풀이 및 리뷰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700 이상의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만들 수 있었고 러셀그룹의 명문 대학 치과대학부터 안정적인 대학교까지 고루 지원서를 넎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준비는 UCAT 준비보다 더욱 빨리, 철저하게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퍼가 나온 거라고 장담할 수 없었기에 큰 시간을 투자하기는 힘들었지만, 혹시라도 인터뷰 오퍼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에 다시 치과대학 입시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했습니다. (물론 매우 불안한 시기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는 치과대학 입학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지는 시기였고 결과적으로는 마지막 에이레벨 파이널 시험에 전념할 때 집중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친구 중에는 예상 질문을 뽑고 답안을 기재해 통째로 외우거나 그 범위 내에서 답변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에서는 그런 방식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어느 대학교 치과 대학 인터뷰에 응하더라도  그리고 어느 질문을 받더라도 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경 지식을 많이 쌓는 시간을 미리 가졌습니다. 학교에서의 비교과 커리큘럼 (화학/생물 관련)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고 MEDICAL 관련 잡지나 서적의 내용을 미리미리 파악했으며 의학 다큐멘터리나 영국 NHS 및 의료체계에 대한 영상 시청도 폭넓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윤곽이 나왔을 즈음에는 튜터 선생님의 도움으로 전년도 기출 문제 및 유사 문제를 뽑아 답변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 덕에 실전 인터뷰에서는 오히려 제가 인터뷰를 주도한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을 정도로 자신감있게 인터뷰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글래스고 치과대학에서는 치아 재건, 신경 치료, 보철, 구강 위생, 기타 연구 등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습을 폭넓게 병행하는 치과대학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고 역동적인 도시 글래스고 시내에 위치한 글래스고 치과대학은 입학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우수한 교수님과 시설 등으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큰 과정이라고 자신합니다. 

영국 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이라면 캔브리티시 선생님과 상담을 받으며 준비해 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리며, 저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