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브리티시 영국유학을 통해 영국 에이레벨 컬리지에 입학하여 목표했던 UCL 대학교 바이오케미스트리 학과에 진학한 송** 입니다.  

한국에서 소위 인서울 대학을 재학하던 중, 영국 대학 입학에 관심이 생겨 무자정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을 방문해 컨설턴트와 상담을 했습니다. 첫 번째 상담에서 제가 한국 대학을 재학하는 학생으로서 가지고 있던 고민을 제대로 파악하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신 내용이 계속해서 뇌리에 맴돌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부모님께도 유학에 대한 관심을 말씀드리지 않았고 스스로 확신은 없는 상태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계속해서 컨설턴트님께 연락을 드렸고, 많은 시간을 뺏는 걸 알고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궁금한 부분을 질문할 때마다 기꺼이 대답해 주시고, 가끔 다른 업무로 바쁜 시간에는 퇴근 후에도 연락을 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영국 대학 진학을 충분히 고민하고 도전하기로 결심한 다음부터는 모든 걸 의지하고 계획해주시는 대로만 준비해 영국 에이레벨 컬리지에 입학했습니다. 다른 유학원에서는 2년 과정을 주로 추천했지만, 캔브리티시 컨설턴트는 제 중학교 성적부터 고교 그리고 대학 1학년 성적까지 꼼꼼하게 체크하신 후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1년 에이레벨 과정으로 입학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기에 1년 과정의 에이레벨로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는 제안은 솔깃했지만, 한편으로는 1년의 에이레벨로 목표하는 UCL 대학에 과연 입학을 할 수 있을 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레벨 학교에 입학하기 전 과목별 AS레벨의 학업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학업 스케쥴을 마련해주셨고 그 덕분에 입학 후에도 큰 어려움없이 에이레벨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식스폼 입학 전부터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첨삭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영국 대학을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오퍼가 나왔고 에이레벨 시험 역시 컨디션에 맞는 성적을 취득해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UCL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1. UCL 대학교 바이오케미스트리 학과에서의 생활을 어떤가요?

UCL 대학교는 런던 센트럴에 위치한 종합 대학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학이자 런던대학교의 대표격이 되는 대학교입니다.

바이오케미스트리 학과에서는 주로 화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등의 큰 범위의 학문을 시작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세부적이고 전문화된 모듈을 학업하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업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며, 이론/실험/실습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읽어야 하는 서적이나 논문의 양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수업이 매일 있지는 않지만, 중간중간의 과제나 프리젠테이션, 실험 보고서 등의 작업이 많아 학기 중에는 매일 학교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학교를 중심으로 영국 생활이 이루어집니다.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로 국적 비율이 다양하지만, 중국계 학생들 역시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2. 인기가 많은 UCL 대학 입학을 위해 본인이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선 한국에서의 중고교 생활, 한국 대학 1학년 기간 동안의 학업등을 차분히 정리해보고 왜 UCL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지, 왜 바이오 케미스트리 학과를 전공하고 싶은지를 미리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이 부분은 캔브리티시 컨설턴트의 제안이기도 했는데, 대학 입학은 물론 성공적인 영국 유학을 마치고 계속해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솔리드하게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강조해 주셨습니다. 

사실 UCL 바이오케미스트리 등의 학과는 영국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섯 번째 초이스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UCL 바이오 케미스트리 학과 진학을 중심으로 두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으며, 관련된 경험이나 이력을 꼼꼼하게 정리해 지원 당시에 빠짐없이 기입했습니다.

국내 특목고 출신이어서 내신 등급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비교과적인 부분에서 특이한 이력이나 활동 역시 상대적으로는 풍부한 편이었으므로 자기소개서에 심혈을 기울였고, 제한된 분량에 최대한 저의 동기를 보여주고자 두 달 가까이 자기소개서를 준비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식스폼에서의 에이레벨 학업은 어땠나요?

영국 대학 입학만을 생각하느라, 정작 처음에는 식스폼이 무엇인지, 에이레벨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식스폼 입학은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식스폼에서의 생활은 크게 에이레벨 학업, 대학 지원 준비, 기타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의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빠듯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국 대학 입학을 위한 과정인 만큼 영국내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대외 커리큘럼 참여도 하고자 노력했으며 주로 과목별 경시대회에 참여를 했습니다.

수학과 생물은 평소에도 자신이 있는 과목이었고 한국보다 난이도가 매우 높지는 않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화학의 경우 개인적으로 국내 고교 레벨보다 다소 확장된 범위를 배운다고 느끼고 있었고 LAB REPORT 등의 평가 요소도 있었기에 다른 과목보다는 더욱 힘든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학연수를 하거나 해외생활을 경험한 적이 없어 초반에는 영어 때문에 힘든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스태프들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빠르게 영어 회화 실력도 늘었습니다. 역시 어학은 현지 생활만큼 빠른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캔브리티시와 함께 한 소감을 들어볼까요?

UCL 대학에는 캔브리티시 영국유학과 함께 한 한국 학생 숫자가 꽤 많은 편인데, 저마다 입학한 루트가 다양했습니다. 각각 학생들이 지닌 고유의 강점에 기반해 입학 전략을 제시해 주신 부분이 느껴져서 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캔브리티시에 가장 감사드리는 건 늘 솔루션을 제시해 주시는 점이었습니다. 에이레벨 과정에서는 물론 UCL 대학 지원 시점에도 순간순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는 Personal Tutor가 배정되지만 난처한 상황에서는 캔브리티시 컨설턴트를 먼저 찾게 되었고 그때마다 다양한 채널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런던에 오실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부모님께도 종종 연락을 주셔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더욱 안심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